이더넷(Ethernet)이란?
이더넷은
컴퓨터와 컴퓨터(또는 네트워크 장치들)를 유선으로 연결하는
가장 기본적이고 널리 사용되는 네트워크 기술이다.
쉽게 말하면, 케이블로 컴퓨터끼리 통신하게 해주는 규칙과 방법이다.
- 이더넷은 데이터를 어떻게 전기 신호로 보내고 받을지 규정한 표준이다.
- 회사/학교/집에서 쓰는 대부분의 유선 네트워크가 바로 이 이더넷 기반이다.
- 데이터는 패킷(packet)이라는 작은 조각으로 쪼개져서 보내진다.
- 이더넷은 속도, 케이블 종류, 통신 방법 등을 정해놓은 규칙을 따른다.
이더넷은 도로 같디.
- 자동차(데이터)가 달릴 때, 도로 규칙(이더넷 표준)을 따라야 하고,
- 도로(케이블)를 통해 목적지(다른 컴퓨터)까지 간다.
1. 전기적/물리적 규칙 (Physical Layer)
- 어떤 케이블을 쓸지
- 예: UTP 케이블, 광섬유 케이블
- 케이블의 길이는 몇 미터까지 허용되는지
- 전기 신호를 어떤 방식으로 인코딩할지
- 예: Manchester encoding (초창기 이더넷)
- 커넥터는 어떤 모양을 쓸지
- 예: RJ45 커넥터
2. 데이터 프레임 규칙 (Data Link Layer)
이더넷에서 데이터를 보낼 때는, 프레임(Frame)이라는 규칙에 맞춰야 한다.
프레임 구조는 이렇다:
구분 | 크기(Byte) | 내용 |
Preamble | 7 | 수신 동기화를 위한 비트 패턴 |
Start Frame Delimiter(SFD) | 1 | 프레임 시작 표시 |
Destination MAC Address | 6 | 목적지 장치의 주소 |
Source MAC Address | 6 | 출발지 장치의 주소 |
Type/Length | 2 | 데이터 타입 또는 길이 표시 |
Payload (Data) | 46~1500 | 전송할 실제 데이터 |
Frame Check Sequence(FCS) | 4 | 에러 검사 (CRC) |
3. 접근 제어 규칙 (Access Control)
예전 (공유매체 환경, 허브 사용 시)
모든 컴퓨터가 같은 케이블을 공유할 때는, 누가 언제 데이터를 보낼지 정해야 충돌이 안 난다.
그래서 초창기 이더넷은 CSMA/CD라는 규칙을 썼다.
- CSMA (Carrier Sense Multiple Access)
- 보내기 전에 케이블(채널)을 듣는다
- "지금 아무도 말 안 하고 있나?"를 체크
- CD (Collision Detection)
- 동시에 두 명이 보내면 충돌 발생
- 충돌을 감지하면 모두 전송 멈추고 랜덤 시간 기다린 후 다시 시도
요즘 (스위치 환경)
- 스위치가 패킷을 목적지로 바로 보내주기 때문에
- 충돌 걱정 없이 Full Duplex (양방향 동시 송수신) 통신 가능
- CSMA/CD는 사실상 사용하지 않음
핵심 특징
항목 | 설명 |
연결 방식 | 유선 (케이블로 연결) |
전송 단위 | 패킷(Packet) |
주요 장비 | 스위치, 허브, 랜카드(NIC) |
주요 케이블 | UTP 케이블 (일반 랜선) |
속도 발전 | 10Mbps → 100Mbps → 1Gbps → 10Gbps → 그 이상 |
이더넷의 발전 역사
- 초기 이더넷 (1970년대)
- 속도: 10 Mbps
- 케이블: 두꺼운 동축 케이블
- Fast Ethernet
- 속도: 100 Mbps
- 케이블: 얇은 UTP 케이블 (요즘 흔한 랜선)
- Gigabit Ethernet
- 속도: 1 Gbps
- 거의 모든 집, 회사에서 기본적으로 사용
- 10G Ethernet
- 속도: 10 Gbps 이상
- 데이터 센터, 고성능 서버에서 사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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