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WSKRUG 서버리스 소모임 후기
AWSKRUG 서버리스 소모임 후기
2022년 11월 8일 AWSKRUG 서버리스 소모임이 오후 7시 30분 당근 마켓 라운지에서 열려서 참석하고 왔습니다. 이번 소모임의 발표자께서 는 AWS Lambda를 활용한 웹 기반 Serverless 개발환경 구축 사례 라는 주제로 발표를 진행하셨습니다.
후기
서버리스 소모임은 이번이 2번째 참석입니다. 첫 번째 참석했을 때는 아직 람다라던지 여러 서버리스 서비스에 대해서 잘 알지 못하던 상황이었기에 잘 이해가 안 되었던 부분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이번에는 그래도 현재 회사에서 클라우드를 통한 서버를 구축하기 위해 검토하던 과정에서 람다를 활용한 서버리스 아키텍처도 고려해봤던 상황이라서 여러 자료를 찾아보고 서치 하는 과정을 거쳤기에 좀 더 수월하게 이해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발표자님 께서도 잘 설명해주셨습니다.
발표자님 꼐서는 람다의 장점으로 다양한 프로그래밍 언어와 런타임, 저렴한 운영 유지 비용, 쉬운 시작이라고 하셨고
단점으로는 단순한 프로그래밍 구조, 지속성 있는 리소스 관리의 어려움, 다양한 Serverless 기술이 필요하다고 하셨습니다.
발표자께서 실제 제작하고 계시는 서비스를 보여주시며 설명을 들으니 이해가 한층 쉬웠던 것 같았습니다.
특히 API Gateway를 통해 받은 요청을 람다로 보내 응답을 기다릴 때 30초를 넘으면 API Gateway는 500번대 에러를 반환하는데 계산이 많거나 해서 람다가 30초 안에 응답을 주지 못하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웹소켓을 사용했으며 이 때도 여러 람다 함수들이 실행되며 요청을 처리하는 것을 보여주셨습니다.
그 외에도 S3를 이용해 업로드 한 파일을 저장하는 것에 대한 이야기 Lambda Layer를 이용해 람다 함수가 실행될 때 필요한 파일을 가져다가 실행한다는 것도 알게 되어 의미 있었습니다.
발표 중간중간 궁금한 것을 질문하고 대답하시면서 발표를 진행하셨는데 정말 수준 높은(내가 알아듣지 못하는) 질문들과 그것을 대답을 잘하시는 발표자님을 보며 이런 게 진짜 개발자들의 대화이구나 하면서 발표를 보면서 저런 질문을 생각해낼 수 있고 질문에 잘 대답을 할 수 있는 개발자가 되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람다를 이용해 서버리스로 서비스를 구현하다 보면 AWS의 거의 전체적인 서비스를 사용해볼 기회가 된다는 이야기가 가슴에 남았고 서비스를 기획하고 서비스를 구현하기 위한 클라우드 서비스를 선택할 때 여러 서비스를 조건에 맞게 분석하고 분석한 정보들을 가지고 선택할 수 있는 것들 중에서 가장 좋은 것을 선택하는 모습을 보며 클라우드를 회사에 도입하며 그냥 단순히 뭐가 요즘 핫하다 뭐가 좋다 이런 말들에 혹해서 제대로 된 분석 없이 클라우드 스킬 셋을 선택하는 것은 아닌지 되돌아보고 과연 현실적으로 어떤 서비스가 지금 당장의 회사 사정과 잘 맞을까? 이런 생각도 해보게 된 계기가 된 것 같습니다.
발표가 끝이 나고는 피자를 먹으며 네트워킹을 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어디에 자리를 잡아야 할지 모를 때 저번 서버리스 모임에서 얘기해보신 프런트 개발자님과 제가 자주 참석하는 구디 소모임의 오거나이저 분께서 이번 서버리스 모임에 오셔서 조용히 자리 잡았습니다. 그리고 처음 뵙는 개발자 3분과 같이 피자를 먹으며 네트워킹을 할 수 있었습니다. 극강의 I 형인 인간이지만 그래도 같이 대화를 나누며 공감대를 나눌 수 있는 자리가 있다는 것에 만족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모두가 비슷한 고민을 하고 있고 그런 얘기를 나눌 수 있고 조언도 들을 수 있어 매우 저의 개발자 인생에서 매우 소중한 경험이 되지 않을까 싶었습니다.